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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신선한 포맷과 출연자들의 탄탄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은 본격 괴기·공포 토크쇼 MBC '심야괴담회'가 오늘(7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여기에 더해 소문난 괴담꾼 '황제성'과 괴담 수집가 '허안나', 괴이한 역사학자 '심용환', 카이스트 출신의 과학 빌런이자 괴물박사인 '곽재식' 등 괴담에 일가견이 있는 출연자들이 장르 불문 다양한 괴담을 풀어내며 최고의 공포 시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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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모두가 입을 모아 꼽은 무서운 공포 연기의 최고수는 바로 김숙과 박나래였다. 김숙의 광기 어린 눈빛연기와 귀신 들린 박나래의 섬뜩한 연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숨통을 조일 것 같은 공포감을 선사한다. 괴담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출연진들도 이 둘의 연기를 본 순간 오싹함을 느끼며 녹화 내내 사색이 되었다. 잔뜩 겁에 질린 신동엽이 녹화 내내 긴장한 모습을 보이자, 보다 못한 김숙은 "혹시 쫄보 아니냐? 그렇게 무서우면 지금 나가도 좋다"고 했을 정도. 리얼한 박나래의 공포연기에 "너무 무서워서 못보겠다" 며 겁에 질린 표정으로 비명을 지르던 황제성은 녹화 내내 출연자들에게 놀림을 당하기도 했다. '심야괴담회'는 김숙과 박나래의 리얼한 연기를 통해 공포·괴담 마니아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에게도 실감나고 생생한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총 2부작으로 오늘밤(7일) 10시 20분, 9일 밤 10시 양일간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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