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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지우가 남편 레이먼킴 셰프와의 결혼 생활을 밝혔다.
이에 김숙은 "그런 사람인데 레이먼 킴에게 만나 달라면서 삼고초려를 했다던데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지우는 "7~8회 촬영까진 눈도 안마주치고 피해 다녔다"면서 "그런데 회식자리에서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 말이 너무 잘 통했다. 의외의 면이 많더라. 만나서 더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 그래서 먼저 연락처를 물어보고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첫 데이트까지 쉽지 않았다고. "만나기 한 시간 전에 2번을 취소했다"라며 "처음엔 가게 수도가 문제가 생겼었고, 두 번재는 프로그램 CP님의 호출로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레이먼 킴이 밀당을 제대로 했네"라고 했고, 김지우는 "그런데도 또 만나자고 했고 세 번째 약속에 처음으로 만났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결혼 후에는 전세가 역전되어서 자신의 수발을 들어준다는 남편 레이먼 킴 셰프. 김지우는 "정말 가정적이다. 밖에 다른 약속으로 나가더라도 제가 먹을 것 아이가 먹을 것 어머니가 먹을 걸 다 싸놓는다. 하나부터 열까지 가정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다"라며 "가정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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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지우는 "처음엔 부부이야기를 남한테 왜 이야기 하나 생각했는데, 상담 후 가족이 더 단단해진 느낌이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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