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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구혜선이 '결혼식'과 '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구혜선은 대화를 나누던 중 "내 결혼식에 부를 사람 이름을 요즘 적고 있다. 나는 결혼식을 안 해봤으니까, 다음에는 결혼식을 꼭 하고 싶더라. 결혼식을 하면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을 부르고 싶어서 정리해봤는데 생갭다 많다. 10명 이상"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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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혜선은 반려견을 향해 "미스터리 남자, 그 대상은 아무도 모른다. 사실 없을 수도 있다. 아무도 모른다. 그 사람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래서 없을 지도 모른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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