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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투꼼남매 연우-하영이의 남다른 효도가 시청자를 웃게 했다.
그중에서도 숙소에서 쉬는 경완 아빠를 위한 아이들의 효도 퍼레이드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을 챙기느라 힘들었던 경완 아빠는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앉아서 휴식을 취했다. 이런 가운데 물을 가져다 달라는 아빠의 부탁을 들은 연우와 하영이는 경쟁을 하듯 서둘러 냉장고로 향했다.
연우가 먼저 물을 꺼내 아빠에게 가져오자, 이를 지켜보던 하영이는 중간에 이를 가로채 자신도 아빠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 심지어 하영이는 아빠에게 물 마시는 법을 직접 가르쳐주기도 했다.
물을 꺼내서 기분 좋은 하영이와 끝까지 하영이의 물병 뚜껑을 챙기며 도와준 연우. 기특한 투꼼남매의 모습이 경완 아빠는 물론 시청자들의 얼굴에도 훈훈한 미소를 선사했다. 이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13.7%까지 치솟으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아빠와 아이들의 넘치는 사랑에 시청자들의 안방마저 힐링으로 물드는 시간이었다. 대견한 모습으로 행복을,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웃음을 선물해 주는 아이들이 있기에 매주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슈돌'이 기다려진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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