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펜트하우스' 김소연과 윤종훈이 위태롭게 마주 선 살얼음판 분위기 '격렬 대립' 현장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 매회 살벌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 김소연과 윤종훈이 또 한 번 맞붙은 '루비 반지 대립'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천서진, 하윤철 부부의 갈등이 재점화되는 장면. 천서진은 온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눈빛과 싸늘한 표정으로 하윤철을 바라보고, 하윤철 역시 천서진을 향해 두 눈을 부릅뜬 채 분노를 표출한다. 더욱이 지난 방송에서 심수련(이지아)이 천서진을 민설아(조수민)를 죽인 범인이라는 확신을 갖게 한 루비 반지가 이번에는 하윤철의 손에 들려있는 가운데, 천서진과 하윤철이 날 서린 대립을 펼친 이유는 무엇인지, 하윤철이 루비 반지를 들이민 사연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소연과 윤종훈은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위태로운 부부를 실감 나게 표현하며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를 발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이날 진행된 '격렬 대립' 촬영 현장에서 역시 김소연과 윤종훈은 대사 하나, 제스처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분석하고 연구하며 연습을 거듭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귀감을 샀다. 본 촬영에서는 탁월한 연기 내공에서 비롯된, 디테일한 표현력을 살린 두 사람의 열연이 감탄을 이끌어냈던 터. 점점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펜트하우스' 속에서 예측불허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4회는 오는 14일(월)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