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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이 1979년 12월 12일, 서울 한복판에 탱크가 등장했던 일촉즉발의 밤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12.12 군사반란은 전두환, 노태우 등이 이끌던 군부 내 사조직 '하나회' 중심의 신군부 세력이 일으킨 사건. 당시 삼청동, 연희동, 한남동 3곳에서 각기 다른 상황이 벌어졌고, 총격전과 탱크가 등장하는 등 전쟁이 벌어질 뻔한 일촉즉발의 밤이 펼쳐졌다고 한다. 과연 그날 밤에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그날 밤에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영화 '남산의 부장들' 속 이병헌의 열연이 '선녀들'의 역사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면,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 전두환 역할을 맡았던 15년 전 이덕화가 자료 화면 속에 등장해 제대로 신스틸러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41년 전 12.12 군사반란 속 그때 그 사람들을 소개할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는 오늘(13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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