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가 '대한외국인'에서 박명수에게 선물한 장갑의 정체를 밝혔다.
이를 듣던 서지석이 "그래서 주위에 장갑 선물을 많이 하시더라"고 하자, 박명수는 "혹시 나한테 준 장갑도 버리려던 것이었냐, 어쩐지 기억을 못 하더라"며 실망감을 표했다. 이에 김병지는 난감해하면서도 "박명수에게 준 것도 버리려던(?) 거였나 보다"라고 농담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김병지는 1998년 극적으로 헤딩골을 넣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당시 골은 아내가 받고 싶은 생일 선물로 이야기했던 건데 현실이 됐다"라고 밝히며 "이번에는 한우를 꼭 가져오라더라"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고.
아내를 위한 기적의 헤딩골에 이어 한우도 따낼 수 있을지는 25일 오후 8시 30분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틱톡-청룡영화상 투표 바로가기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