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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손연재, 허당미 가득 베이킹→CEO 일상까지…은퇴 뒤 '행복일상'[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11-14 23:19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선수 손연재가 등장해 일상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전 리듬체조 선수로 활약했던 손연재의 은퇴 후 일상이 공개됐다.

손연재는 "유일하게 계속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손연재는 "취미로서 접하는 리듬체조를 가르치고 있다. 리듬체조와 춤을 결합했다"라고 이야기했고, 김민아는 갑자기 즉석에서 리듬체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일상에서 손연재는 아침에 알람이 울리자 바로 일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성시경은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을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고, 실제 손연재는 스트레칭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연재는 "스트레칭을 하는 게 아직 습관에 남아있다"며 은퇴한 지 4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일상을 공개했다. 또 함께 공개된 손연재의 집은 깔끔하게 정리정돈된 모습이 보였고, 엄청난 양의 메달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는 은퇴 후 취미가 된 베이킹에 도전했다. 손연재는 "라면은 진짜 신세계였다. 운동할 때 아예 안 먹었다"라며 "은퇴 후 새벽에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어 행복했다. 그래서 7kg 쪘다. 이제는 먹는 것에 집착을 안해서 다시 뺐다"라고 말했다.

가장 자신 있다는 마들렌에 도전한 손연재는 눈대중으로 재료를 계량하고 계속해서 주방 도구를 찾는 등 허당미 가득한 의외의 매력을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빵을 굽는 동안 빵을 넣을 박스를 접던 손연재는 "이건 또 어떻게 접는 거야"라며 허당미를 발산했다. 완성된 마들렌은 우주선 모양으로 나왔고, 직접 만든 마들렌을 맛 본 손연재는 "나쁘지 않다"라며 만족했다.

베이킹을 마친 손연재는 외출 준비 후 본인이 직접 설립한 리듬체조 스튜디오로 향했다. 손연재는 "하고 싶어서 1년 전에 오픈했는데 월세부터 챙길 게 많더라. 또 5월에 생일이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우울한 생일을 보냈다"라며 CEO면모를 뽐냈다.


수업전 스트레칭을 하면서 손연재는 체조 요정다운 유연성을 선보이고, 이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성시경은 "저거 뼈 부러진 것 아니냐"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자 클래식 음악이 나올 거란 예상과 달리 아이유의 노래가 흘러나왔고,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손연재는 한국인 수강생과 러시아인 수강생을 위해 한국어-러시아어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구사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손연재는 "선수 시절 생존을 위해서 틈틈이 배웠었다"며 수준급 러시아어 실력을 뽐냈다.

수업을 마친 손연재는 새로운 안무 만들기에 돌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달에 1~2곡 정도의 안무를 만든다는 그녀는 다음 노래로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선택했다. 평소보다 빠른 박자에 힘겨워하던 손연재는 반복된 연습 끝에 안무를 완성했다.

손연재는 직접 만든 BTS의 '다이너마이트'의 안무를 선보였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이혜성은 "안무가 너무 예쁘다"라고 극찬했다.

해가질 때까지 연습을 하던 손연재는 수업 끝난 동료 선생님들과 바닥에 누워 지친 모습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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