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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흙수정에서 금수저로 수직상승한 스타들의 차트가 공개됐다.
2위는 트로트 여제 장윤정. 장윤정은 과거 "하루 12개 스케줄을 할 때 그때 의식을 잃었는데 영양실조였다. 아버지 하던 일이 가라앉아서 상상초월할 정도로 힘들었던 기간이 4~5년. 난방을 못하고 지낸 3년도 있었다. 이불 속을 드라이기로 데워서 추위를 달랬다"고 회상했다.
3위는 배우 정우성. 정우성은 중3때부터 햄버거 가게 아르바이트 등 생활 전선에 뛰어들다 고1때 자퇴했다. 이후 충무로를 좌지우지하는 명실상부한 미남 배우로 자리잡았다.
5위 유재석. 국민MC 유느님은 과거 "고모부와 치킨사업을 하던 아버지, 어느날 집에 차압 딱지가 붙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6학년 때 반장이었는데 청소하는 어머니를 학교에서 많이 만나뵙게 됐다. 나중에 알았는데 육성회비 기부금을 낼 형편이 되지 않아 청소를 대신한 어머니를 알고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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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BTS 슈가. 슈가는 연습생 시절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오토바이 사고로 어깨 탈골 사고를 당했다. 포기하려고 할때 방시혁 대표가 기다려주고 학비를 지원해줘서 버틴 끝에 지금의 BTS 멤버로 빛나게 됐다.
8위 추자현은 어린 시절 물에서 죽은 남동생 사연을 밝힌 바 있고 어린 시절 엄마에게 "니가 대신 죽었어야 했다"는 말을 들었던 아픔을 털어놓기도 했다. 현재는 중국에서 성공한 유일한 한국 여배우로 자리잡고 있다.
9위는 조정석. 조정석 또한 20세에 아버지를 잃고 가정을 책임지게 됐다. 현재는 드라마와 영화 광고계에서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명품 배우로 자리 잡았다.
10위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 임영웅은 "5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가 계속 혼자 키우셨는데 그 세월을 생각해보니 눈물이 난다"며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어릴 때 어머니와 떨어져 큰삼촌 댁에 떨어져 살면서 유치원 가방에 달려있던 엄마 사진을 잡고 많이 울었다"고 고백했다. 임영웅 엄마는 "영웅이가 초등학교 1학년 '엄마 결혼할꺼야?' 그러더라. '안할거다. 우리 둘이 살거다'라고 말하니 그때 아이가 환해져 가지고 저를 안더라. 부끄럽지않게 살자. 그래서 둘이 열심히 살았습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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