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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설국열차'가 미국 유력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공상 과학 영화 중 하나로 꼽혔다.
인디와이어는 '괴물'에 대해 "대부분의 크리처물은 공포 영화에 포함되지만,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환경 과학을 스릴러에 접목시킨 흥미로운 장르다"라며 "'괴물'은 한국 영화 중 가장 큰 흥행을 거둔 작품 중 하나로, '설국열차'와 넷플릭스 '옥자'로 더 큰 국제 캔버스에 타협하지 않고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국열차'에 대해서는 "알모도바르와 같은 장난스러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치적 암울함과 계급적 분열을 날카롭게 통찰하는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올해 초 열린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으로 작품상, 감독상, 갱상까지 4관왕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감독으로 주목을 받으며 세계 거장 감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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