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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디자이너 故 앙드레김의 아들 김중도 씨가 '1호가 될 순 없어'에 등장했다.
이후 임미숙, 김학래 부부는 앙드레김의 하나 뿐인 아들이자 앙드레김 브랜드의 현 수장인 김중도 디자이너를 만났다.
김학래는 "감회가 새로운 게 우리가 40년 전에 만난 적이 있다"고 했고, 임미숙 역시 그와의 인연을 떠올리며 "과거 호텔 수영장에서 만났다. 어린 김중도 디자이너가 나한테 오더니 '개그맨 임미숙 씨 아니냐. 우리 아빠도 유명하다. 앙드레 김 선생님이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중도 씨는 "어릴 때 그렇게 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후 선물 받은 옷을 착용한 임미숙은 "다시 결혼하는 기분이다. 이건 진짜 못 버린다. 며느리한테도 물려주겠다. 절대 버리지 않겠다"며 집안의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했다. 김학래는 "아내가 버렸던 옷과 디자인이 비슷하다. 아주 기분이 좋았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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