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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무비]"2030 전폭적 지지"…'도굴', '삼토반' 꺾고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등극(종합)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11-09 08:4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도굴'이 개봉 첫주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도굴'(박정배 감독)이 개봉 첫주 주말인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42만357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개봉 이후 5일째 1위를 유지했으며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관객수는 56만5470명이다.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등이 주연을 맡은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이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영화다.
숨겨져 있는 문화재를 도굴한다는 기발한 설정과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이 등장하지 않는 12세 관람가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남녀노소 폭넓은 관객층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짓게 만드는 유쾌한 분위기와 범죄오락 장르에서 느낄 수 있는 쫀쫀한 긴장감 덕분에 2030 젊은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함께 극장 나들이를 이끌어 내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18만5180명을 모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종필 감독)이 차지했다. 지난 21일 개봉해 지금까지 125만7443명을 모았다. 3위와 4위는 주말 동안 각각 1만7990명과 1만3240명을 모은 '담보'(강대규 감독)와 재개봉한 영화 '노트북'(닉 카사베츠 감독)이 차지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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