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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연정훈 "'한가인♥'과 결혼식 당시, 댓글 아예 안봐…결혼 후 행복해 살쪄"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11-09 13:45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연정훈의 화려한 과거도 열정정훈을 이기지 못했다.

배우 연정훈이 출연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 에서는 '너 자신을 알라' 특집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던 여섯 멤버들.

특히 야외 취침을 걸고 펼쳐진 자신의 사진을 보고 과거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던 멤버들은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의 산 역사와도 같은 김종민의 과거 사진에 웃음을 멈출수 없었다.

또한, 김선호의 연극계 아이돌 시절의 풋풋한 사진까지 공개되며 변화된 여섯 멤버들의 모습에 멤버들 조차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김종민 외에 모든 멤버들이 실내 취침이 결정된 상황 속에 펼쳐진 맏형 연정훈의 순서. 수많은 작품에 참여한 연정훈의 활동 경력에 시청자들은 과연 연정훈이 자신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은 높아졌다.

그리고, 역시 연정훈은 첫 사진부터 '이거 뭐냐' 라며 한숨을 짓기 시작했다. '화질 좀 좋게 해주지' 라며 제작진에게 불평을 말하면서도 유심히 사진을 지켜보던 연정훈.

결혼식 장면과도 같은 사진에 딘딘은 '만약 결혼식 사진이면 평생 야외취침이야' 라며 짓궂은 장난을 했지만, 절대 결혼식 사진은 아니라며 자신감을 선보였다. 그리고 그 후 이어진 군대 입대 사진은 완벽하게 기억해 내며 실내 취침에 대한 자신감을 선보였다.

특히, 군대 입대사진의 조금은 살이 찐 듯 한 연정훈의 모습에 문세윤은 '울어서 부은 거아니냐' 딘딘의 '악플 많이 달린 시기죠?' 라며 장난끼 섞인 질문 공세를 펼쳤지만, 역시 3대 도둑 다운 연정훈은 '리플 안보던 시기지' 라며 웃음으로 넘기는 여유마저 보이며, 승리를 확신 한 듯 보였다.


그 후, 결혼식 사진과 일일 드라마 '흥부네 박 터졌네' 출연 당시의 사진이 나오자, 멤버들은 연정훈의 상대 배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장나라, 김태희, 한가인 등 당시 인기 절정의 여성 배우들과 함께 했었던 것.

실내 취침이 가능한 듯 보였던 연정훈. 하지만, 장나라와 함께한 작품의 시기를 헷갈려 하며 30분간 헤매자 '동생들 편하게 자게 빨리 나가세요' 라며 멤버들의 쓴소리를 들으면서, 열정 연정훈은 포기 하지 않고 정답을 맞추려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2년간 8작품을 했다는 화려한 연정훈의 연기경력과 함께 타고난 상대 여배우들의 복까지 역시 3대 도둑의 면모를 선보인 연정훈. 시청자들은 연기자로서의 놀라운 경력에 감탄했을 뿐만 아니라, '1박 2일'에서 보여주는 장난끼 넘치는 천진난만한 연정훈의 매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연정훈이 출연하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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