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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눈물의 50억 상봉, 끝끝내 현실이 되다!"
이와 관련 9일(오늘) 방송되는 '나의 위험한 아내' 11회에서는 최원영이 망가짐을 불사한 최강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극중 김윤철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호텔 침대에 누워 있는 장면. 편한 베드 가운 차림의 김윤철은 보기에도 상당한 양의 5만 원 권을 침대 위에 잔뜩 깔아 놓은 채 대자로 뻗어 있다. 이내 김윤철은 부스스한 얼굴을 돈다발 속에 푹 파묻는가 하면 두 눈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도통 믿기지 않는다는 듯 돈을 손에 꼭 쥐고서 한참을 바라본다. 급기야 코를 박고 돈 냄새를 맡아보기까지 하는 등 가지각색 방법으로 자신만의 돈방석 호사를 누리고 있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김윤철은 "결혼 6주년 선물"이라며 50억을 눈앞에 내민 심재경(김정은)을 향해 "이제 돈 따윈 필요 없다"며 야멸찬 이별을 고했고, 눈물로 붙잡는 심재경을 거세게 뿌리치면서 분노를 표출했다. 그토록 원했던 50억을 일언지하에 거절할 정도로 심재경과 깨끗한 결별을 원했던 김윤철이 어째서 다시금 50억을 손에 쥐고 있는 건지, 이들 부부 사이에 또 다른 반전이 숨어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 키이스트 측은 "최원영의 활기 넘치는 유머러스한 연기에 촬영 내내 현장에 유쾌한 웃음이 가득했다"며 "또 다시 50억을 손에 쥐게 된 김윤철이 이대로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11회는 9일(오늘) 밤 11시 방송되며, 국내 대표 OTT 웨이브(wavve)가 온라인에 독점 공개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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