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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임영웅의 '픽'은 옳았다.
대미의 공식 축구 경기. 미스터트롯FC는 이용대, 임영웅, 신유가 공격수 라인을 구성했고 이대훈이 이만기 등을 커버하는 미드필더를 맡았다. 골키퍼는 허재가 맡았다. 어쩌다FC에서는 나태주가 에이스 이대훈을 전담 마크하기로 하고 영탁과 김재역이 공격, 김동현이 골키퍼로 나섰다.
미스터트롯FC의 공격적인 플레이에도 어쩌다FC의 수비는 단단했고 경기시작 1분 만에 이승렬과 나태주의 호흡으로 1점을 먼저 획득했다. 여기에 김동현의 골킥을 받은 영탁의 질주가 쐐기골로 이어지면서 이형택 팀이 전반전에만 2골을 획득, 승기를 제대로 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후반전에 이찬원이 축구 중계 해설 위원으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뛰어난 야구 중계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축구 중계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보였다. 팀의 전력을 예리하게 분석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톤으로 중계를 이끌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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