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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히든싱어6' 편해준이 왕중왕전에서 1위에 올랐다.
임창정은 '너무 잘 했다'는 말에 "리허설 할 때 조현민 씨 모창을 했는데 제작진이 '여유 부리다가 큰일난다'고 하더라. 콘서트보다 더 열심히 불렀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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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바다가 흥 넘치는 모습으로 깜짝 등장했다. 지난 9월 딸을 출산한 바다는 "50일 됐다"며 모창신들을 응원했다.
'모창신'들은 공정하게 공 뽑기로 순서를 추점했다. 첫 번째 모창신은 박성일이었다.
무대 전 김원준은 박성일과 만나 "스스로 영상을 찍어 보며 계속 점검하라"며 '교수님'답게 프로페셔널한 야외 강습을 시행했다. 레슨 결과 박성일은 일취월장한 무대 매너로 김원준에게 "나보다 낫다. 하산해도 된다"는 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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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는 이소라의 '제발'을 열창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김은주의 '제발' 무대는 쉽사리 여운이 가라앉지 않는 무대였다. 김은주의 점수는 276점이었다.
세 번째 무대는 '노래방에서 장범준' 편해준이었다. 장범준은 녹화 5일 후 결혼 예정인 예비신랑인 모창능력자 김가람의 결혼식장에 나타나 깜짝 무대를 선보이며 의리를 뽐냈다. 결혼식 참석 후 장범준의 작업실에 모인 모창능력자들. 그때 장범준은 직접 기타를 들고 왕중왕전에 나설 우승자 편해준을 코치했다. 그는 "가사가 틀리거나 웃음이 나와도 상관없다"며 "음정에만 최대한 집중하라"며 팁을 전했다. 이어 "난 장범준보다 더 장범준 같은 사람이라고 자신감을 가져"라고 격려했다.
편해준은 장범준의 '여수 밤바다'를 열창했다. 장범준 보다 더 장범준 같은 목소리에 판정단은 "어의가 없다"며 웃었다. 무대 후 바다는 "10점 안줬으면 밝혀야 한다"고 했고, 연예인 판정단의 점수는 무려 295점이었다. 편해준 아래턱고 떨어질 정도의 고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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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위의 '보랏빛 엽서' 무대를 통해 설운도의 40년 내공이 담긴 감성을 똑같이 표현했다. 한상귀의 점수는 277점이었다.
다섯번째 모창신은 '오늘밤 김완선' 김은영이었다. 김완선은 '의리파'답게 모창능력자들과 함께한 회식으로 투지를 불태웠고, "Feel(느낌)을 제대로 살려서 하면 우승할 수 있다"고 왕중왕전 출전자 김은영의 사기를 높였다.
김은영은 '리듬 속에 그 춤을' 무대를 통해 노래 뿐만 아니라 댄스까지 선보이며 'Feel'을 마음 껏 펼쳤다. 김완선은 "너무 완벽했다. 목소리, 노래, 춤, 의상, 신발 다 완벽했다"며 웃었다. 이후 연예인 판정단 점수는 287점이었다.
이때 스케줄을 마친 후 돌아온 임창정이 준비한 특별한 무대가 공개됐다. 임창성은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 중인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의 감동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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