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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하이틴6 최성수-이상우-정수라-박미경-박남정-김승진과 학창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80년대 하이틴 스타' 특집을 선보였다.
다음으로 영원한 오빠 이상우가 등장했다. 이상우는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불렀고, 변함없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때 센터장 김성주도 흥겨워 하며 노래를 따라부르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은 이상우의 무대를 본 후 "소름이 찐하게 올라왔다"라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무대는 음유시인 최성수가 등장해 '풀잎사랑'을 불렀다. 등장하자마자 정동원은 최성수와 함께 안무를 맞춰 추며 분위기를 올리기 시작했다. 이어 TOP6는 노래가사의 '풀잎'이 나올 때마다 함께 노래를 부르며 신나는 무대를 연출했다.
다음 무대는 영원한 섹시디바 박미경이 등장했다. 이때 김희재는 "나 박미경 선배 너무 좋아한다"라며 무대위로 뛰어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박미경은 '이브의 경고'를 부르며 등장했다.
박미경의 무대에 하이틴6 멤버들 역시 무대위로 올라가 신나는 무대를 함께 즐겼다.
최성수는 "사랑의 콜센타가 너무 핫해서 설레였다. 많은 분들이 힘이 되는걸 보고 가수의 본분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상우는 "교수님이셔서 그러신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박남정은 "영탁을 나이트 클럽에서 만났다. 당시 숙행이 콘서트를 했었는데 같이 와서 인사를 했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정수라는 "임영웅의 파워에 놀랐다. 제 노래를 하고 나서 현재 조회수가 400만을 넘었다"라고 밝혔고, 임영웅은 "제가 불러서가 아니라 노래가 좋았기 때문이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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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는 "꼭 이찬원과 붙고 싶었다.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더라"라고 말했고, 이찬원은 "멋진 선배의 노래를 듣는 것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상우는 김상배 '안돼요 안돼'를 준비했고, 이찬원은 이태호의 '간대요 글쎄'를 준비했다. 먼저 이상우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상우는 첫 소절부터 완벽한 감정으로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상우의 감정에 TOP6는 물론 하이틴6 멤버 모두 놀랐다. 장민호는 이상우의 무대에 "어렸을 때 TV를 보는 것 같다"라며 감동했다. 이 무대로 이상우는 91점을 획득했다.
이찬원은 노래 시작전 하이틴6 선배님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보였다. 이찬원의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이상우는 상대지만 흐뭇하게 웃으며 박수로 응원했다. 이찬원은 92점을 받으며 1점차로 이상우를 꺾었다.
두 번째 대결은 김승진과 장민호가 대결을 펼쳤다. 장민호는 조용필 '미워 미워 미워'를 선곡했고, 김승진은 사랑과 평화 '한동안 뜸했었지'를 선곡했다.
김승진은 화려한 무대 매너로 '한동안 뜸했었지'를 시원한 목소리로 소화했다. 김승진은 이 무대로 95점을 획득했다.
장민호는 애절한 목소리로 '미워 미워 미워'를 부르기 시작했고, 장민호의 노래를 듣던 TOP6는 승리를 예감하며 박수로 응원했다. 장민호는 이번 무대로 100점을 획득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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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정은 나미 '인디안 인형처럼'을 선곡해 완벽한 댄스와 보컬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특히 간주 부분에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다. 박자를 놓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당황도 잠시 이내 완벽한 자신만의 페이스로 노래를 완성했다. 박남정은 실수에도 98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했다.
정동원은 노래 시작 전 "원래는 손님 대접을 해야하는데 제가 100점을 가져가겠습니다"라고 선전포고했다. 정동원은 '난 사랑을 아직 몰라'를 선곡했다.
정동원은 형들의 응원으로 노래를 시작했고, 특히 TOP6는 노래 중간중간 코러스로 동생의 무대를 도왔다. 하지만 정동원은 93점을 획득했다.
네 번째 대결은 하이틴6 최성수가 등장했고, 최성수는 "난 영탁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긴장한 영탁은 "전 이번엔 싫습니다"라고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수의 대결상대로 임영웅이 무대에 올랐다.
최성수는 "임영웅의 노래를 먼저 듣게 되면 떨려서 못 부르겠다"라며 선공을 선택했다. 최성수는 '그리움만 쌓이네'를 선곡했다. 최성수는 첫 소절부터 감수성이 폭발하는 음성으로 무대를 한번에 사로잡았다.
최성수의 무대에 TOP6와 하이틴6는 기립박수로 최성수의 무대를 응원했다. 최성수는 이 무대로 100점을 획득했다.
노래를 부르기 전 100점이 나오자 임영웅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영웅은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임영웅 역시 최성수의 무대에 버금가는 감성을 뽐내며 무대를 완성했다. 박미경은 임영웅의 무대를 본 후 "미래의 최성수다"라며 극찬했다.
임영웅은 이 무대로 98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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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TOP6는 장민호, 이찬원, 정동원이 소방차의 '그녀에게 전해주오'를 선곡해 신나는 무대를 펼쳤다. 특히 장민호와 정동원은 간주부분 텀블링을 하며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 무대로 96점을 획득했다.
하이틴6는 정수라, 박미경, 김승진이 '이제는'을 선곡했다. 정수라는 "우리는 가창력으로 승부하겠다"라고 선전포고했다. 실제 세 사람은 엄청난 성량으로 무대를 휘어 잡았다. 이 무대로 세 사람은 100점을 획득했고, 럭키박스에서 10점 추가를 획득했다.
또 TOP6는 1980 메들리를 준비했다. 임영웅은 이문세의 '휘파람'을 장민호와 영탁은 박남정의 '사랑의 불시착'을 박남정과 함께 꾸몄다. 또 김희재는 박미경의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열창했다.
다섯 번째 대결은 하이틴6 박미경과 TOP6 영탁이 대결을 펼쳤다. 영탁은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고, 선글라스와 가죽점퍼로 스타일링 했다. 특히 영탁은 완벽한 락커로 변신한 모습이었다. 영탁은 이 무대로 96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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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대결에 앞서 영탁과 최성수의 듀엣 무대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최성수의 '해후'를 완벽한 하모니로 소화했다. 특히 정수라는 두 사람의 무대에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대결은 정수라와 김희재의 대결이었다. 김희재는 최진희의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를 선곡했다. 김희재는 감수성 넘치는 무대로 97점을 획득했다.
정수라는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고, 완벽한 감정과 고음처리로 본인 노래처럼 소화했다. 이 무대로 정수라는 97점을 받아 최종승리했다.
두 팀의 대결은 하이틴6가 591점을 TOP6이 576점을 획득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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