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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 '사상 최초의 인간 게스트'로 찾아온 팽현숙이 의문의 상대와 눈물의 눈맞춤에 나선다.
하지만 "갑자기 초대를 받았는데, 누가 왜 나를 불렀을까"라며 눈맞춤 상대가 누구인지 전혀 몰랐던 상대방은 팽현숙의 독기 어린 시선에 어쩔 줄을 모르고 굳어졌다. 이에 팽현숙은 "여기 왜 나왔다고 생각하느냐"며 "오늘 내가 솔직히 다 말할 건데, 이런 얘기 한다고 섭섭해 하지 말라"고 '선전포고'를 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강한 태도로 눈맞춤에 나선 팽현숙이었지만, 이날의 눈맞춤은 의외로 '눈물 바다'였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눈맞춤을 다시 지켜본 팽현숙마저 또다시 차오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고, "내가 너무 심했다..."고 자책하는 모습까지 보여 3MC를 숙연하게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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