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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지일주X박정화 주연 '용루각', 26일 개봉 확정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11-04 08:46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누아르 액션 영화 '용루각:비정도시'(이하 '용루각', 최상훈 감독, 그노스·꿀잼컴퍼니 제작)가 오는 11월 26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지일주, EXID의 박정화, 장의수부터 기대주 신예들의 대거 출연을 알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용루각'이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회색빛 도시의 밤거리를 배경으로 결연한 표정의 주인공 철민(지일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뒤로 용루각의 멤버인 전략가 지혜(박정화), 브레인 승진(장의수), 행동파 용태(배홍석), 곽사장(정의욱)을 비롯한 비밀의 김신부(오지호), 예주(조현) 등 사건에 얽힌 다양한 인물들의 등장을 알린다.

거칠게 표현된 포스터 이미지 위로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라는 카피는 사설 복수 대행업체를 운영하며 정의 구현을 실현하는 용루각 멤버들에게 다가올 범상치 않은 사건들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 역시 가장 뜨거운 액션 누아르다운 면모를 선보인다. 김신부에게 은밀하게 사건을 의뢰하는 듯한 최판사(임형준)의 모습에 이어 용루각의 멤버들이 하나씩 공개되는 가운데, 조직 호야파와 얽힌 마약 사건이 공개되며 용루각의 활동이 개시된다. 참혹한 범죄의 실체가 조폭과 대기업 회장 아들이 연계된 것을 밝혀지는 가운데, 법의 사각지대에서 정의 구현할 용루각 멤버들의 뜨거운 액션도 함께 펼쳐지며 '용루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2020년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막작에 이름을 올리며 완성도와 재미를 겸비한 작품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은 '용루각'은 지난 8월 한국형 무협 액션의 진수를 선보인 '태백권' 최상훈 감독의 차기작이다.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접수한 지일주와 화려한 첫 스크린 데뷔를 알린 EXID 정화, 인기 웹드라마 '너의 시선에 머무는 곳에'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장의수, 그리고 강렬한 존재감으로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출연을 확정한 배홍석 등 떠오르는 신예들의 만남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빈틈없는 호연으로 완성된 팀플레이와 케미스트리는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한, 연기파 배우 오지호, 임형준, 이필모가 특별 출연을 예고해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용루각'은 겉으로보기엔 평범한 중국집이지만 실제로는 법이 심판하지 못한 사건들에 대해 정의의 판결을 내리는 자경단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느와르다. 지일주, 배홍석, 박정화, 장의수, 정의욱, 조현, 강율, 임소영, 그리고 임형준, 오지호가 출연하고 '태백권' '속닥속닥'의 최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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