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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엑소 찬열이 전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B씨의 폭로로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같은 그룹 엑소의 멤버 백현이 '찬열 지인'이라 주장하는 네티즌에게 단호박 대처를 했다.
이어 "음악생활에 지장 주면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던 너, 그 친구(A씨)가 녹취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나보다. 제발 남 탓하기 전에 본인부터 돌이켜보고 반성부터 해. 전화해서 나한테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면 내가 옹호할 줄 알았냐. 전화해서 애들 입단속부터 시키려는 너는 아직 멀었다. 제발 정신차려. 백현이도 너처럼은 안살아"라고 격하게 비난했다.
이 가운데 백현은 공식 SNS에 "아 그러니까…내 지인 누군데?"라고 반박하며 해충인 모기를 손으로 잡는 행동을 글로 남기며 지인이라 주장하는 네티즌을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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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는 찬열이 자신과 교제하는 동안 바람을 피우는 등 사생활이 문란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찬열의 적극적인 대시로 2017년 10월말 교제를 시작했으며 최근 교제 3주년을 앞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찬열이 걸그룹을 비롯해 승무원, 댄서, 유튜버, BJ 등 10명 이상과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했다. 글에는 찬열에 대한 수위 높은 성적인 내용 또한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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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엑소 찬열과 교제한 증거로 찬열의 집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스킨십하는 사진과 교제 790일을 기념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찬열은 걷잡을 수 없는 이미지 타격에도 해명이나 공식 입장을 피하고 있는 상황, 더구나 영화 개봉 또한 앞두고 있다. 논란 이틀째에도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는 이 시점에 찬열이 언제쯤 사생활 폭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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