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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식스센스' 차태현과 제시가 가짜 식당 찾기에 성공했다.
그때 유재석은 "차태현 씨가 방송을 보고 문자를 보냈다"고 했고, 차태현은 "방송을 보고 맞혀야 하는데 아내가 자꾸 검색을 하더라. 답답해서 형한테 '녹화가 언제냐?'고 문자를 보냈다"고 했다.
이후 멤버들은 차태현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스케일의 식당들을 방문하며 가짜 찾기에 돌입했다. 유재석과 제시, 미주가 한 팀, 차태현과 오나라, 전소민이 한 팀을 이뤘다.
멤버들은 차태현에게 "4명 중 스타일은 누구냐?"며 단골 질문을 건넸다. 이에 차태현은 오나라를 꼽은 뒤 "나라 누나의 스타일은 좀 아니까"라고 하자, 제시는 "나라 언니의 성격에 몸으로는?"이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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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차태현은 "끝났다"면서 달력 위에 '식수센스 촬영'이라고 적힌 글씨를 발견, "이걸 작가가 일부러 했다고?"라며 진짜라고 예상했다.
사장님은 "남편이 건축일을 하면서 식당을 수족관으로 만들어서 운영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그렇게 운영하고 있다"며 "20년 전에 6천만원 정도 들었다"고 했다.
이후 가짜라고 의심할 수 없는 장어구이와 매운탕 맛에 멤버들은 "너무 맛있다"면서 폭풍 먹방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때 유재석은 "음식이 너무 빨리 나왔다"면서 의심, 오나라도 "장어 굽는 냄새도 안 났다"며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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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9년 됐다"면서 "친정 부모님이 기차 다닐 때 슈퍼를 하셨다.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뭘 할까 고민을 하다가 시작하게 됐다. 하루에 많을 때는 손님이 50~60명이 온다"고 했다.
칼국수를 맛 본 유재석은 "국물이 진하다. 음식으로는 진짜다"고 했지만, 오나라는 "어제 대기업 제품 만둣국을 끓여먹었다. 맛이 비슷하다. 국물하고 김치에서 대기업 맛이난다"며 의심했다.
그때 게임을 통해 시각 힌트를 획득한 미주는 메뉴에 없는 또 다른 메뉴가 적힌 명함에 가짜라고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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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독일로 신혼여행을 갔는데, 그때 놀이공원에 있는 비슷한 느낌의 레스토랑을 보고 '직접 만들어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창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버거를 실은 채 레일을 타고 질주하는 햄버거에 멤버들은 "멋있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맛 또한 합격점이었다. 그때 오나라는 합격일 불과 두 달 전에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증을 딴 사장님 힌트에 가짜라고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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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결과를 발표, 제작진의 40일 간의 노력이 담긴 가짜 식당은 3번 롤러코스터 식당이었다. 촉집게단은 "오늘을 위해서 달렸다"면서 가짜를 만드는 과정에 감탄을 쏟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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