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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넘사벽 스펙남'이 뜬다!"
무엇보다 윤현민은 '복수해라'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승률 100% 냉혈 변호사 차민준 역 맡았다. 극중 차민준은 타고난 명석한 두뇌로 의대 인턴을 마치고 군의관으로 군복무 하던 중 한순간에 가족이 몰락하면서 변호사가 된 인물로, 오직 성공에 대한 일념과 한 사람을 향한 복수에 인생을 쏟아붓는다. 특히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윤현민이 남다른 비밀을 품고 있는 차민준 캐릭터로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윤현민이 사건 앞에서 냉철한 카리스마를 분출하는 '첫 포스'가 포착돼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차민준이 반듯한 슈트핏, 날카로운 눈빛을 장착한 채 어두운 사무실 안에서 모니터를 바라보며 고뇌에 빠져있는 장면. 더욱이 차민준은 의뢰인과의 대면에서 감정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냉기 서린 분위기를 드리우고 있다. 과연 피도 눈물도 없는 차민준이 변호사로서 사건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단호한 면모 뒤 숨겨진 사연들은 무엇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현민은 "확실히 리딩 했을 때보다 의상도 갖춰 입고 헤어, 메이크업을 세팅한 상태로 연기를 하니 제대로 스타트한 기분이 든다"며 첫 촬영을 진행한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놀랐다. 모든 스태프들이 웃음이 끊이지 않고,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서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며 "'복수해라'를 재미있게 즐겨주시면 배우들이 막판까지 힘내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을 거 같다. 차민준에게도 많은 응원 바란다"고 같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윤현민은 비밀을 간직한 차민준 캐릭터의 서사를 흡인력 있게 담아내고 있다. 특히 순간적으로 스치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눈빛 연기가 완벽하다"며 "오직 단 한 사람을 향한 복수로 내달리며 변화하는 감정선을 그려낼 윤현민의 다채로운 매력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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