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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가 드디어 야심찬 첫 포문을 연다.
'황후의 품격'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재회하면서 또 한 번의 신화창조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김순옥 작가는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서사와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 속도감 있는 전개로 매 작품마다 초강력 히트작을 완성시켰던 터. 주동민 감독은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 상상력을 극대화시킨 영상미로 호평을 받았다.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명불허전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이번에는 어떤 스토리와 영상미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지아-김소연-유진-엄기준-신은경-봉태규-윤종훈-박은석-윤주희 등 이름만 나열해도 기대감을 높이는 황금 배우 군단이 각양각색 색다른 역대급 캐릭터들을 그려내며 미스터리한 서사를 이끌어간다. 흡인력 있는 연기력을 갖춘, 믿고 보는 배우들이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던 세 여자, 추악한 민낯을 가지고 있는 최상류층 가진 자들, 자신의 삶을 처참하게 짓밟은 이들을 향해 복수에 나서는 사람들 등 살아 숨 쉬는 캐릭터의 향연을 이뤄내며 극강의 긴장감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펜트하우스'는 대한민국에서 초미의 관심인 부동산과 교육 소재를 다룬다. 극중 대한민국 강남의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헤라팰리스'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 사고들, 예술학교로는 최고인 '청아예술고등학교'를 향한 치열한 입시 경쟁이 담기는 것. 부동산-교육 소재를 통해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던 여자들의 일그러진 욕망과 지독한 모성애를 풀어내며 안방극장에 같한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펜트하우스'의 웅장한 스케일과 위용 넘치는 영상미가 드러나면서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강남 한복판에 우뚝 솟아있는 헤라팰리스의 전경, 극강의 아우라를 뿜어내는 헤라팰리스 여신상, 금빛 장식들로 찬란하게 뒤덮인 펜트하우스 내부 등 대한민국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헤라팰리스'에 대한 호화로운 면면들이 호기심을 치솟게 만들었다. 또한 각각의 캐릭터 색깔이 녹아있는 공간들,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최상류층의 화려한 스타일링, 몰입도를 높이는 고급스러운 소품들까지 엄청난 규모의 세트와 상상을 뛰어넘는 시각효과가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은 "욕망과 허영으로 가득 찬 '펜트하우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1, 2회는 90분 특별 편성으로 방송된다"며 "걷잡을 수 없이 휘몰아치는 파격적인 스토리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펜트하우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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