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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김준호가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후배들은 현재 일이 없어 가족들의 눈치를 보는 상황이라고. 권재관은 "올해 들어 행사한 적 있냐. 나 한 번도 없다"고 토로했다. 코로나19로 행사들이 취소돼 개그맨들이 직격탄을 맞은 것. 홍인규는 "결혼식, 돌잔치로 애들 학원 보냈는데 이제 그게 없다"고 털어놓자 김준호는 "난 결혼식 사회도 못 봐 이제"라고 씁쓸한 고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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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탁재훈과 이상민은 제시와 김종국의 러브라인을 몰아가기 시작했다. 김종국은 "난 제시랑 진짜 친하다. 제시 아는 사람이 나랑도 다 친하다"라고 선을 그으려 했지만 두 사람은 직진했다. 탁재훈은 "종국이 호칭을 뭐로 할 지 보기를 주겠다"며 종국 씨, 자기야, 여보 등 여러 호칭을 언급했고 제시는 "오빠 50 넘어서 뭐하는 거냐"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탁재훈은 얘는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어도 먼저 좋아한다고 말하지 않는 스타일"이라며 꿋꿋이 오작교 역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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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이야기를 하는 사이 이상민은 통치즈와 닭갈비 주꾸미 볶음을 준비했다. 치즈를 좋아하는 제시를 위한 특별한 토핑. 식사 중 제시를 챙기는 김종국에 이상민은 "제시가 종국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종국이는 교포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억지를 부렸다. 탁재훈 역시 "교포 만나려고 틈만 나면 LA갔던 애"라고 거들었다. 결국 제시는 "나이 먹고 진짜 뭐하시는 거예요?"라고 일침했다.
제시는 "저는 남자를 사귀면 남자한테 올인한다"고 이야기했고 이상민은 "종국이는 올인하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종국의 짠돌이 면모를 언급했지만 제시는 "나도 그렇다"며 개의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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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의 신곡에 트롯신들에게 맞는 난이도의 안무를 짠 홍진영은 장소를 옮겨 본격적으로 촬영을 이끌었다. 틱톡 챌린지 촬영 후엔 뮤직비디오 촬영도 무사히 마쳤다. 촬영 후 대기실엔 진수성찬이 준비돼있었다. 이어 홍진영이 남진의 데뷔 5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케이크를 준비해왔다. 이 진수성찬은 팬들이 남진을 위해 준비한 것이라고. 남진은 "이 음식은 산 게 아니라 팬들이 집에서 가져온 것이다. 팬클럽에서 47년째 이렇게 해가지고 오신다"며 흐뭇해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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