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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부모님 원픽 예능'인 '나는 자연인이다' 비하인드를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뒤이어 도착한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장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무엇보다 단 4명의 스태프로 진행된다는 사실에 MC들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승윤을 쥐락펴락하는 독사 PD, 진격의 카메라 감독, 소머즈 오디오 감독, 열정 조연출 등 4명의 베테랑 스태프 군단은 엄청난 아우라를 뿜어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독사 PD는 '전참시' 스태프들에게 "벌과 뱀이 독이 많이 올랐다. 정말 조심해야 한다"라고 만만치 않은 생고생 촬영을 예고했다. 이어 '전참시' 스태프들에게 안전한 촬영을 위한 산악 장갑까지 나눠줬다. 이승윤은 '전참시' 스태프들의 운동화를 보며 "초짜네"라고 혀를 내둘러 폭소를 자아냈다. '전참시' 팀과 달리 '나는 자연인이다' 스태프들은 등산화, 장화 등을 신고 야생 촬영을 준비한 것.
'나는 자연인이다' 어벤져스 팀의 땀내 나는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독사 PD가 길을 잘못 찾아 왔던길을 되돌아갔고, 카메라 감독은 돌이끼에 미끄러지는 와중에도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않는 투혼을 발휘했다. 여기에 야생 신생아 '전참시' 스태프가 산속에서 길을 잃어 현장이 발칵 뒤집어지기까지 했다. 심지어 '전참시' 스태프 가운데 낙오자까지 발생했다고 해 다음 주 방송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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