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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임정은 "3살 연하 남편, 송중기·송승헌·감우성 닮아…화장실도 따라 간다"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10-19 23:27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임정은이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임정은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정은은 지난 2014년 3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임정은의 남편은 송중기, 송승헌, 감우성을 섞어놓은 듯 닮았다고. 임정은은 "각각 하나하나 닮았다. 그래도 조합은 괜찮다. 송중기 씨 뽀얀 피부와 송승헌 씨의 눈썹, 감우성 씨의 지적 면모를 닮았다"며 "제가 냉정한 편인데 괜찮은 것 같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전히 신혼 같은 부부. 남편은 임정은의 애정신에 예민한 편이라고. 임정은은 "저희는 그런 거에 예민하다. 저는 결혼 전에도 관심이 많고 집착하는 걸 좋아했다"고 말해 전진의 공감을 불렀다.

서장훈은 "임정은 씨가 전진 못지 않은 '임저리'라더라. 화장실도 같이 간다더라"라고 물었고 임정은은 "뭐든 함께 하는 걸 좋아한다. 물 마실 때도 같이 마시고 싶고 대화도 같이 하고 싶다. 화장실 가는 시간도 있지 않냐. 신랑이 샤워할 때 같이 가서 기다려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차 트렁크를 타고 따라갈 생각까지 했다는 말에 전진은 "전 그 정돈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임정은은 "남편도 좋아하냐"는 질문에 "남편도 좋아하니까 같이 사는 거 아니겠냐. 아이도 있지만 제 포커스는 신랑"이라고 밝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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