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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한길이 폐암 4기를 극복해낸 소감을 전한다.
그는 누워만 있으니 온몸의 근육이 굳어 "갓난아기가 된 것 같았다"며 험난했던 투병 생활을 전했는데, "내가 의식이 없을 때도 아내는 항상 내 곁을 지켰다"며 최명길이 간병인도 거부한 채 헌신적으로 내조한 사실을 공개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이에 더해 김한길은 당시 최명길의 보살핌은 "아내니까 이 정도는 해주겠지" 예상했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었다며 기적 같은 폐암 극복의 비결은 바로 최명길의 특급 내조였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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