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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류화영이 스릴러 영화 '사잇소리'(김정욱 감독, 트루 라이즈 픽쳐스 제작)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류화영은 데뷔작인 2014년 단막극 '엄마의 선택'에서 흡입력 있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의 호평을 받으며, 첫 연기도전부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강이나로 분해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어 '구여친클럽' '돌아와요 아저씨' '아버지가 이상해' '매드독' '뷰티 인사이드' 단막극 '웃음실격' '손의 흔적' 영화 '오늘의 연애' 등 다양한 장르와 작품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 왔다.
특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천방지축 막내딸 변라영 역을 맡아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랑했던 류화영은 '매드독'에서 전직 국가대표 체조 선수 출신의 보험 조사원 장하리로 변신, 전작과 180도 다른 캐릭터 연기로 '연기 잘하는 20대 배우'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며 2017년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기도 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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