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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새친구 김홍표, 20년 만에 예능 출연…조하나, 함평군수와 깜짝 친분[SC리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10-14 06:5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홍표가 새친구로 등장한 가운데, 배우 조하나가 함평 군수와 깜짝 친분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새 친구 김홍표가 합류한 함평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불청 F4 구본승, 최성국, 김광규, 최민용이 함께 등장했다. 제작진은 김광규를 향해 "오늘 김광규 씨를 보고 싶어하는 여성분들이 많이 온다"라고 이야기해 김광규를 웃게했다.

이어 신효점, 김혜림, 조하나가 함께 도착했다. 얼굴을 가리고 등장한 곽진영을 본 신효범은 최성국에게 "너 결혼하냐. 잘 어울린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김혜림과 조하나는 처음 본 곽진영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조하나는 김광규를 보고 "오빠 안녕"이라며 반갑게 인사했고, 김혜림은 "아니 오늘 무슨 김광규의 여자들이야"라고 화를 냈다. 제작진은 "아까 광규씨를 보고 싶다는 여성분이 있다고 했는데, 저기 집 밖에 계신다"라고 이야기했다.

김광규는 단숨에 집 밖으로 나갔고, 알고보니 오승은이 김광규의 눈을 피해 캐리어 뒤에 숨어 있다가 나타났다. 오승은이 나타나자 김광규는 "난 누군가 했네"라며 아쉬워했다.

또 이날 제작진은 "여기 함평에서 촬영한 게 조하나씨가 함평군수님과 막역한 사이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하나는 "학교에 계신 분을 통해 알게 됐는데, 내가 알 당시는 군수님이 아니셨는데, 군수님이 된 지 얼마 안되셨다. 근데 함평을 알리고 싶어하셔서 요청하게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새친구의 힌트로 바게트 빵을 공개했다. 청춘들은 힌트보다는 빵냄새를 맡으며 "너무 좋다"라며 새친구 힌트 찾기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알고보니 새 친구는 배우 김홍표였다.

김홍표는 "제가 예능 출연을 20년 만에 했다. 당시 '가족오락관'에 출연했었다"라며 새롭게 바뀐 예능 촬영에 어색해 했다.

최성국은 집에서 "난 누군지 알고 있기 때문에 여자 친구들이 갔으면 좋겠다"라며 곽진영을 추천했다. 결국 곽진영은 새친구를 픽업하러 나섰다.

김홍표는 근처에 도착한 곽진영은 "뒤돌아 보시지 말고 대답해주세요"라며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고, 곽진영은 새 친구의 정체인 김홍표를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곽진영은 "왜 빵을 힌트로 줬을까"라고 물었고, 김홍표는 부끄러워했다. 제작진은 "빵이 영어로 뭐냐"라고 물었고, 곽진영은 "브래드 피트"라며 놀랐다.

이때 집에서 조하나는 함평군수와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다. 이때 청춘들은 "함평은 한우가 유명하지 않냐"라며 부추겼고, 조하나는 함평 군수에게 "소리 들리시죠"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 점심은 최민용이 준비한 자연산 송이와 마당에 심어있는 채소로 한끼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때 한대의 승용차가 등장했고, 알고보니 함평 군수가 깜짝 등장한 것.

함편군수는 "여러분이 함평에 오신 걸 함평 합니다"라고 인사하며 청춘들이 원했던 소소기 한우를 선물했다. 청춘들은 군수에게 "조하나 씨와 어떤 인연이 있냐"라고 물었다.

함평 군수는 "조 박사와 문화교육원에서 함께 만난 사이다. 조 박사가 당시 총무를 했었다"라며 조하나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또 "불청은 자주 보시냐"라는 질문에 함평 군수는 "자주 보려고 하는데 방송이 너무 늦게 하신다. 좀 땡겨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새 친구 김홍표가 등장했고, 최성국은 "팔 다쳤냐"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고보니 최성국과 김홍표는 SBS 공채 탤런트 동기였다.

최성국은 "김홍표는 내 동기다"라고 소개했다. 김홍표는 "3주 전에 수술을 했다. 전 74년 생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김홍표는 먼저 청춘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하는 등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옷을 갈아 입으려고 방으로 들어간 김홍표는 많은 카메라를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구본승은 탈의하는 김홍표를 위해 수건으로 카메라를 가려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청춘들은 직접 만든 음식들로 식사를 했고, 신효범은 '돌싱'이라는 걸 부끄러워하는 오승은에게 "뭐가 부끄럽냐 남들은 못해본 거 한 건데"라며 다독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최성국은 "홍표가 손만 안 다쳤어도. 춤을 췄을 텐데. 홍표가 춤을 잘 춘다. 그걸 봤어야 하는데 다쳐서 아쉽다"라고 이야기했고, 김홍표는 얼굴이 빨개지며 일어나 막춤을 즉석에서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새 친구의 막춤을 본 청춘들은 "손 안 다쳤으면 난리났겠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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