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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NCT 23명의 新매력"…'NCT월드 2.0', '입덕 멀티버스' 리얼리티(종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10-14 14:55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제까지 본 적 없는 NCT의 세계가 열린다.

14일 오후 2시 Mnet 'NCT 월드 2.0'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쿤은 "23명 다같이 미션을 했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태용은 "촬영 할때마다 정말 재미있었다.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다. 그 추억들을 팬분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윈윈은 "많이 기대해달라"고, 도영은 "23명 전원이 참여한 리얼리티가 우리도 반갑고 기대된다"고, 제노는 "23인의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성찬은 "처음 리얼리티를 찍게 됐는데 형들이 도와줘서 재미있었다"고, 천러는 "23명 첫 리얼리티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쇼타로는 "촬영을 재미있게 해서 방송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NCT 월드 2.0'은 새 멤버 성찬과 쇼타로까지 NCT 23인 멤버가 함께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아이돌 최초 멀티버스 리얼리티를 표방, 여러 개의 다른 시공간에서 펼쳐지는 NCT의 매력을 담아냈으며 23인 전원이 처음으로 리얼리티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영주PD는 "NCT가 'MAMA'에서 신인상을 받을 때부터 함께 했다. 방송을 찍게 돼 영광이고 23명 모두에게 입덕했다. NCT와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많은 고민을 했다. NCT는 모든 걸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공간에 NCT가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해 멀티버스라는 세계관을 더했다. 2.0은 2020년을 뜻하기도 하고 NCT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버전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다. 멤버들에게 상황을 주기도 했는데 NCT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힘든 점은 없었다. 알고 지냈던 멤버들도 있었고 오랫동안 NCT를 봐왔기 때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촬영했다. 방송이 시작은 안했지만 NCT 월드 3.0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다. NCT 23명이 한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세계관을 표현했다 생각했다. 엔딩까지의 연결고리를 같이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태용은 "모든 멤버들과 스태프가 이런 적은 처음이다. 23명이라 나도 걱정했는데 오히려 좋은 자극이 왔다. 멤버들과 얘기도 나누고 카메라 밖에서도 재미있는 순간이 많았다"고, 도영은 "같은 반 친구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됐다. 각자 캐릭터가 뚜렷해서 개성 강한 한 반을 느끼는 기분이었다. PD님 작가님 매니저님들이 선생님처럼 잘 이끌어주셔서 재미있고 놀러 갔다온 기분이었다. 자연스러운 모습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처음 23명이 Mnet 리얼리티를 한다고 들었을 때 매력이 각자 다 보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잘 보일 수 있게 잘 만들어주셨다. 23명 모두 매력을 잘 보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 23명 자체가 모일 기회가 우리에게도 없었다. 그런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NCT 23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천러는 "도영 형의 운동실력을 새롭게 봤다. 착하고 부드러운 형인줄 알았는데 생갭다 승부욕도 세고 달리기도 빠르다"고, 태용은 "성찬이와 천러와 같은 팀을 했다. 성찬이는 정우과다. 정우처럼 활기차고 돋보이는 밝은 멤버가 없지 않나. 그런데 성찬이가 그런 요소를 갖고 있더라. 너무 밝고 재미있었다. 천러와 도영이의 케미도 좋았다. 둘이 엄청난 승부사더라"라고 전했다. 도영은 "나와 천러가 전문 해설자가 계신데도 따로 해설을 했다. 그때 재미있었다"고 거들었다.

성찬은 "모든 형들이 다 매력이 있지만 정우형의 부채춤에 반했다"며 웃었다.


이영주PD는 "모든 멤버가 엄청난 활약을 해줬다. 큐브 안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능력과 케미도 있지만 체육대회 때의 활약도 대단했다. 내 예상을 너무 많이 뛰어넘어서 당황했지만 재미있었다. 개개인에 많은 포커스를 맞추도록 노력했다. 딱 한명을 뽑자면 태용이가 너무나 멤버들을 잘 챙겨줬다. 성찬이를 챙기는 모습을 보며 역시 태용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칭찬했다.


'NCT월드 2.0'은 23인이기에 가능한 초대형 세트, 블록버스터급 장치,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최신 기술을 적용해 NCT의 무한개방, 무한확장을 8개 에피소드에 녹여낸다. 멤버들은 스포츠를 통해 풋풋하고 건강한 매력을 발산하고 하늘 바다 땅 등 다중의 시공간에서 액티비티를 체험한다. 또 이색적인 콘셉트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치고, NCT가 전세계 팬들과 온택트로 소통하는 스페셜 쇼도 예정돼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23명이 들어간 큐브 세트가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영주PD는 "큐브 세트는 2016년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새로운 멤버가 합류하며 최고의 그룹이 됐다. 멤버마다의 공간을 주고 싶었다. 23명을 한번에 볼 수 있게 큐브 세트를 연출하게 됐다. 그 안에서 멤버들이 미션을 수행하며 다양한 케미를 보여줬다. 생각 이상으로 멤버들이 주어진 환경에 적응을 잘했다. 촬영할 때마다 만족하고 있다. 8회차가 짧다는 생각을 계속 갖고 있다. 그 안에 NCT의 매력에 푹 빠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멀티버스라는 세계관에 따라 멤버들이 시공간을 옮겨다닌다. 큐브는 그 이동수단이다. 고등학교 시대의 NCT, 먼 미래의 공간에 있는 NCT 등 NCT가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시대별 환경별로 다양하게 볼 수 있다. 그런 포인트로 봐주시면 멤버들의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도영은 "우리도 큐브 세트를 보고 스케일에 놀랐다. 아이돌 리얼리티에서는 보기 힘든 세트와 스케일이었다. 그 또한 방송을 보는 큰 재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제노는 "천러의 자신감 넘치는 리액션을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고, 태용은 "우리 앨범 콘셉트가 타임트립이다. 우리의 세계관이 녹아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보니 그런 편집점도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우리 멤버들이 얼마나 재미있고 멋있게 나올지를 믿고 있기 때문에 편집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스페셜 쇼'에 대해 이영주PD는 "가장 많이 신경쓰는 부분 중 하나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하는 회차다. 이 친구들과 함께 방송을 하고 있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지만, 이 친구들이 사실 여기에 있으면 안된다. 전세계 팬들과 만나야 하는데 못 만나는 아쉬움을 만남의 장으로 열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음악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스페셜 쇼도 계획 중이니 멋있는 모습 기대해달라. 같이 한 자리에 있는 것처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NCT는 12일 'NCT-더 세컨드 앨범 레조넌스 파트1(NCT-The 2nd Album RSONANCE Pt.1)'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NCT월드 2.0'은 15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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