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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하라 자택 절도 사건 “면식범 소행” 추정…핸드폰·중요 서류 보관된 금고 훔쳐가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0-10-12 11:44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신원 미상의 남성이 故 구하라의 집에 보관된 금고를 훔쳐 달아났다.

12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지난 1월 14일 새벽 0시 15분께, 면식범으로 의심되는 남성이 故 구하라의 청담동 자택에 침입해 개인 금고를 훔쳐갔다. 매체는 용의자들이 3~4인조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들이 훔쳐 간 것은, 고인의 소형 금고. 금고 안에는 중요한 자료(서류)와 과거 사용하던 핸드폰 등이 보관돼 있다.

고인의 친오빠 구호인 씨와 고인과 함께 살던 고향 동생 K씨는 도어락 비밀 번호를 주저 없이 누른 용의자의 행동과 금고의 위치까지 정확히 알고 금고만 훔쳐 간 것을 보고 "면식범의 소행이다"라고 말했다.

용의자의 인상창의는 다음과 같다. 신장 170cm~180cm. 용의자는 범행 당시 도수가 있는 금속 재질 안경을 착용했으며 다이얼로 끈을 조절하는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24일 향년 2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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