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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김다현 가족의 훈훈한 일상과 전문가들의 스페셜 한 솔루션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한 공간에서 잠을 자고, 밥을 먹고, 놀 때나 공부할 때도 늘 함께하는 '든.빛.플' 삼남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아내 김미경 씨는 "가족은 공동체이고, 남매간의 관계도 중요한데 이렇게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다고 생각해 모든 것을 함께하는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너무 좋지만, 고학년에 이어 곧 중학생이 될 이든이가 지금처럼 한 공간에서 공동체 생활을 해도 괜찮을지에 대해 전해은 교사는 "가정은 작은 사회다. 공동체 생활을 통해 이해하고 양보하며 사회성이 발달했을 것 같다"라며 또래에 비해 의젓한 이든이의 모습에 긍정을 표하면서도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학습 주체성을 갖는 연습이 필요함을 설명하며, 가족의 역할과 생활에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든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심리검사가 진행됐다. 손정선 전문가는 또래에 비해 매우 우수한 지능을 가지고 있는 이든이에게 생각지 못한 스트레스가 있음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사회적 민감성, 인내력이 높아, 완벽주의적 성향인 이든이는 타인의 평가에도 민감한 편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까지 맞춰가며 살아가는 타입이라는 것.
이에 김미경 씨는 "사실 이든이의 마음을 정확하게 알아채기가 어려운 때가 많다"라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특히 모든 솔루션이 끝난 후 김다현은 "많은 생각이 드네요. 이든이에게 많이 미안해요"라는 소감을 전해 짠함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공부가 머니?'는 고민에 맞춘 알찬 교육 정보와 학습 환경 점검 등 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솔루션, 그리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솔루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하는데 성공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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