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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시아의 대축제 '2020 아시아송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
특히 'ASF 메인 스테이지'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팬과 아티스트간의 온라인 멀티 캐스팅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의 현장감을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진행되는 '2020 ASF 포럼-아시아 대중음악 산업과 글로벌 한류'는 아시아 7개국의 엔터테인먼트 업계 실무자, 관광 업계 관련 연구원 등이 참여해 ASF 참여국의 대중문화 소개와 글로벌 진출 사례 및 한류 현황,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들을 발표하게 된다. 더불어 코로나 시대 글로벌 한류 시장의 변화와 그에 따른 방한 관광 및 경북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발제 및 발표는 모두 사전 영상으로 제작하여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진행된다.
'아송페'는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16년 동안 K-POP과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의 음악 공연으로 아시아 국가 간의 문화 교류를 이어 왔다. 음악을 통해 서로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동질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아시아 문화 교류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SBS 미디어넷 측은 "올해에는 '아송페' 사상 처음으로 비대면으로 공연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계획이다"라며 "안방에서 이번 콘서트를 함께 즐기며 아시아 스타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송페'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주관하며 SBS미디어넷이 방송 주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송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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