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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다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이어 닐슨 뮤직/MRC 데이터를 인용해 "'Dynamite'는 9월 24일까지의 주간 집계 기준으로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 1,400만 회와 다운로드 수 15만 3,000건으로 다시 1위를 차지했다. 15만 3,000건의 다운로드 수는 전주 대비 96%나 증가한 수치다. 라디오 방송 포인트 역시 9월 27일까지의 주간 집계 기준으로 2,080만 건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듀엣이나 그룹의 곡이 '핫 100' 차트에서 세 번 이상 1위를 기록한 것은 2018년 9~11월 7회 1위에 올랐던 마룬 파이브(Maroon 5)의 '걸스 라이크 유(Girls Like You)' 이후 근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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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Dynamite'는 전 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소망을 담은, 경쾌한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 'Dynamite'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강타했다.
빌보드 메인 차트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 및 2주 연속 수성에 이어 이번에 '차트 역주행'을 통해 1위를 탈환하는 등 방탄소년단이 'Dynamite'로 새 역사 창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1월 20일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매할 예정이다. 전 세계 팬들과 세상을 향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한층 더 풍성해진 방탄소년단의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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