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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별이 육아 고민을 토로했다.
아침부터 무슨 일이 있어 혼을 좀..많이 냈어요. 그러고 나니 혼난 드림이도 혼낸 엄마도 힘이 쭉 빠져서 온라인 수업 일찍 끝내고 점심 먹으러 공원에 나왔답니다"라고 아침에 있었던 일을 설명했다. 별은 "이제 이렇게 친구처럼 함께 할 수 있는 게 많아졌는데..그래서 참 좋긴 한데..그만큼 아이에게 바라고 기대하는 것도 많아지는 것 같아 걱정"이라며 "동생이 둘이나 있어도 아직 어린 아이인데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자꾸만 어른스러움을 강요하고 있진 않는지..육아로 인한 나의 힘듦의 짐을 첫째인 드림이에게 나눠지게 하고 있진 않은지"라고 고민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별 하하 부부의 첫째 아들 드림이의 모습이 담겼다. 엄마 별과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드림이는 언제 혼났냐는 듯 밝게 웃고 있는 모습. 갈수록 아빠 하하를 똑닮아가는 드림이의 모습이 돋보인다. 세 아이 엄마 별의 육아 고민에 많은 네티즌들도 함께 고민하고 공감했다.
한편, 가수 별은 지난 2012년 가수 하하와 결혼, 슬하 2남 1녀를 두고 있다.
다음은 별 SNS 전문
드림이..
아침부터 무슨 일이 있어 혼을 좀.. 많이 냈어요.
그러고 나니 혼난 드림이도 혼낸 엄마도...힘이 쭉...빠져서..ㅜㅜ
온라인 수업 일찍 끝내버리고 점심 먹으러 공원에 나왔답니다. 사람 없고 한적한 곳에 돗자릴 펴고 우리끼리 꼬마김밥이랑. 떡볶이. 튀김.순대..
분식으로 피크닉 느낌 내며 맛나게 먹었네요♡
드림이 좋아하는 책도 같이 읽고 잠자리도 잡고..음악도 듣고요!!··
이제 이렇게 친구처럼 함께 할수 있는게 많아졌는데..그래서 참 좋기한데..
그만큼 아이에게 바라고 기대하는것도 많아지는것 같아 걱정이에요.
초등생이 되었어요.동생이 둘이나 있어도. 드림이도...아직 어린 아이인데..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자꾸만 어른스러움을 강요하고 있진 않는지..
육아로 인한 나의 힘듦의 짐을 첫째인 드림이에게 나눠 지게 하고 있진 않는지..
여느 엄마들처럼 똑같아요. 항상 해줘도 해줘도 모자른 것 같고. 마음만큼 몸이 안 따라줘서(체력이;;) 벅찰 때도 많고 뭘 해주면 좋을까. 뭘 먹이면 좋을까 매일 고민하는 걸 또 고민하는...ㅋㅋㅋㅋ
에효..오늘 어쩌다보니 새벽도 아닌 대낮부터 감성인스타네요.ㅋㅋㅋㅋㅋ
결론은... 엄마들 힘냅시다!!!
힘든 시기가 길어지니까 지칠수밖에요. 아이도. 엄마도요. 그쵸.
어쩔땐 내가 부족하단걸 인정하고 빨리 또 털어내야 다음 스탭을 밟을수가 있더라구요.
오늘은 저도 드림이랑 화해하며 땡땡이 좀 치고 힘 좀 내서. 다음 스탭..힘차게 밟아볼게요! 크크 여러분도 힘힘!!!
#드림아사랑해 #혼내서미안해
#근데넌참 #언제혼났냐는듯빨리도풀린다
#이건너의장점일까 #아님단점일까
#그래도귀여운너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