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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오! 삼광빌라!' 이장우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복귀하며 '하나뿐인 내 편' '우아한 가'에 이어 3연타 흥행 신화를 예고했다.
이장우는 이빛채운(진기주 분)과의 강렬했던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 다투다가도 진짜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솔직하게 인정하는 우재희의 소탈하고 호탕한 성격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급체로 속이 좋지 않은 이빛채운을 위해 트림을 유도하면서 웃음을 선사 하다가도, 공모전에 합격했다는 이빛채운의 말에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유쾌한 로맨스의 기류를 드러냈다.
이 같은 이장우의 열연에 힘입어 '오! 삼광빌라'는 첫 방송 만에 23.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0일 방송에서는 한단계 더 상승한 24.6%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나뿐인 내 편'에서 이장우는 잘생기고 다정할 뿐 아니라, 사랑하는 여자 김도란(유이 분)을 향한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주는 왕대륙이라는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주말 안방극장의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에 '하나뿐인 내 편'은 최고시청률 49.4%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어 '우아한 가'에서는 강인한 생존력과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이 벌어져도 좀체 흥분하지 않는 대범함을 지닌 MC그룹 TOP팀 변호사 허윤도로 분해 '하나뿐인 내 편'의 왕대륙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았다. 사람 냄새나는 뜨끈한 이장우의 열연이 인상적이었던 '우아한 가'는 최고시청률 8.5%를 기록, 동시간대 1위는 물론이고 MBN 개국 이래 드라마-예능 종합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하나뿐인 내 편'과 '우아한 가'에 이어 '오! 삼광빌라!'로 또 한 번의 흥행신화를 예고한 이장우는 우재희라는 캐릭터에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앞으로 펼쳐질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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