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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우새' 임원희가 소개팅에 나섰다.
배정남은 "집에서 소개팅하는 거니까 편안한 옷을 입어라"라며 직접 임원희의 소개팅 룩 코디에 나섰다. 하지만 임원희가 가지고 있는 옷들은 거의 다 임원희한테 어울리지 않았다. 이에 배정남은 한숨을 내쉬며 "앞으로 옷 살 때 제일 마음에 안 드는 옷을 골라라. 그러면 반은 성공할 것 같다"고 조언하며 "어떻게 이런 옷들이 존재하느냐. 내가 본 사람들 중에 최악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배정남은 즉석에서 셔츠 리폼까지 해주며, 캐주얼하면서도 단정한 소개팅 룩을 완성시켰다. 이를 본 소개팅녀는 "이런 셔츠에 면바지 입는 걸 좋아한다"고 임원희의 옷 스타일을 마음에 들어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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