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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백파더'가 상승세를 제대로 탔다. '백파더 생방송'이 국민 반찬 레시피로 남녀노소 '요린이'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선 밑반찬계의 '스테디셀러'인 '한 방에 끝내는 어묵볶음' 레시피가 공개되며 '요린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프라이팬에 잘 썰어 놓은 사각 어묵과 양파를 넣고 설탕과 간마늘, 진간장, 식용유, 물을 넣은 뒤 강불에 저어가면서 졸인다. 물기가 거의 없어질 때쯤 고추와 대파를 넣어 볶다가 참기름을 첨가해주면 완성. '백파더' 백조원의 꿀팁은 양파 썰기에도 서툴렀던 '요린이'들을 금손 장금이로 만드는 매직을 보여주기도. 안산 요린이는 "엄청 맛있다. 제가 한 지 모르겠다"며 처음 해본 '백파더'표 어묵 볶음 맛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요리를 함께 해보는 과정 속 백종원과 양세형의 웃음유발 모먼트는 생방송에 활력을 더했다. 눈이 맵지 않게 양파를 써는 방법을 묻자 '백파더' 백종원은 "참으세요"라고 능청미를 발산했고, 양세형은 "제 경우, 집에 있을 때는 물안경을 쓰고 양파를 썬다"고 자신만의 팁을 공개했다. '백파더' 백종원은 "양파 썰 때 안 매우려면 칼이 잘 갈아져야 한다. 잘 드는 칼보다 안 드는 칼로 써는 것이 더 맵다"고 추가로 설명했다.
어묵 볶음에 이은 '5분 어묵탕' 역시 만들기 쉽고 감탄을 부르는 맛으로 '요린이'들을 사로잡았다. 국물용 멸치를 넣고 볶던 프라이팬에 물을 넣고 끓이다가 양파, 대파, 간장, 설탕, 소금, 간마늘을 넣고 마지막으로 나무젓가락에 꿴 어묵 꼬치를 육수에 넣고 끓이면 뜨끈한 국물이 환상적인 어묵탕이 완성된다.
'백파더'는 국민 밑반찬인 어묵 볶음과 요린이도 간단하게 끓일 수 있는 5분 어묵탕 '레시피'로 '요린이'들의 실력을 또다시 업그레이드시키는 물론 안방 '요린이'들의 주말 밥상 역시 풍성하게 만들어주며 '백파더'만의 매력을 뽐냈다. 생방송 다음주 주제는 만두 요리가 예고되며 안방 요린이들의 본방사수 의욕을 더욱 드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 2부는 수도권 기준으로 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백파더'는 이로써11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이날 최고 시청률은 오후 6시 22분 백종원과 양세형이 '5분 어묵탕'을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한 순간으로 수도권 기준 5.2%를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도 2.2%(2부)를 기록하는 등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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