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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고 오인혜의 사인이 극단적 사망이라는 소견이 나와 수사가 종결될 예정이다.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인이 자택에 쓰러져 있는 고인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최초 신고자인 지인과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사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했다. 그러던 중 고인의 몸에 멍 자국이 발견됐다는 유족과 지인의 말에 부검이 실시됐고, 부검 결과 사인은 극단적 선택인 것으로 최종 파악됐다.
고인은 그동안 SNS를 통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해왔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올해부터는 개인 유튜브 채널 '인혜로운 생활'을 개설해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극단적 선택 이틀 전까지 밝은 모습으로 영상을 올려 더욱 충격을 안겼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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