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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민재는 울먹이는 박지현의 곁에 남을까.
이런 가운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제작진은 15일 6회 방송을 앞두고, 이정경이 박준영을 애절하게 붙잡는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이 있는 곳은 병원 수술실 앞으로 보인다. 침울하게 가라앉은 두 사람의 분위기가 심각한 일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정경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다. 일어난 박준영의 팔을 간절히 잡은 이정경과 이에 멈칫하는 박준영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이정경은 채송아를 향한 박준영의 마음이 단순한 우정 이상임을 알아채게 될 예정. 박준영의 마음을 가장 먼저 눈치 챈 이정경과, 서로를 더 많이 찾게 되는 채송아와 박준영의 순간들이 '잔잔+마라맛' 전개로 펼쳐질 것을 예고해,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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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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