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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 RM이 생일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RM의 기부금은 미술서적 보급에 쓰인다. 국립현대미술관 전시도록 및 한국작가 도록 등 4000권을 제작, 다음달 전국 400곳 공공도서관 및 도서산간지역 학교도서관에 기증한다. 일부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책방에 비치한다.
도서는 김환기 이중섭 변월룡 유영국 박래현 윤형근 이승조 등 한국작가도록 7종과 '내가 사랑한 미술관 : 근대의 걸작', '미술관에 서 : 한국 근현대 서예전' 전시도록 중 1권을 묶어 한 세트(8권)로 구성된다.
RM은 미술 애호가로 유명하다. 꾸준히 미술관 갤러리 아트페어 등을 방문해왔으며 12일에도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에이스트릭트의 대형 멀티미디어 설치작업 '스태리 비치(Starry Beach)'를 감상했다.
그의 영향으로 방탄소년단도 미술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올초 전세계 5개 도시에서 방탄소년단의 예술철학에 공감하는 작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현대미술 전시 '커넥트, 방탄소년단'이 열린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발표한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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