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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전원주택을 꿈꾸는 예비부부가 최종 선택 외 매물을 선택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의뢰인들은 두 사람이 근무하고 있는 강원도 원주에서 자차로 30분 이내의 지역을 원했으며, 가족들과 친구들을 초대해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마당이나 테라스가 꼭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또 최소 방 2개 이상을 원했으며, 예산은 매매가 최대 3억 3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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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의뢰인이 원했던 바비큐를 할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위치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윤지는 주부답게 주방을 보다 "상부장이 하나도 없다"라며 의아해 했다. 하지만 주방 수납장 옆에 보조주방이 있는 모습을 보고 환하게 웃었다.
2층은 넓은 베란다에서도 바비큐를 할 수 있는 '층층이 바비큐집'이었다. 이 매물의 가격은 의뢰인의 원했던 최대치인 3억 3천만 원이었다.
덕팀의 두번째 매물은 원주시 소초면 장양리에 위치한 '다락방1열 영화관'으로 향했다.
이 매물은 의뢰인의 직장까지 15분 거리에 위치해있었다. 이 매물은 집주인이 직접 설계, 건축한 집으로 모던한 느낌의 목조 주택이었다. 또 이 매물은 집주인이 파라솔 부터 잔디깎기 기계, 안방의 안마의자, 홈시어터 스피커까지 남겨두고 간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집의 부 역시 넓은 마당이 보이는 탁트인 전망으로 높은 층고로 개방감까지 더했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 공간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중간에 등장하는 다락방으로 의뢰인 부부를 위한 단독 영화관이 꾸며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2층 발코니에 갑자기 화장실 변기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이 변기는 현재 사용도 가능했다. 집주인이 공사 마무리를 하지 못해 덩그러니 놓여있던 것. 이 매물의 가격은 2억 9천만 원이었다.
마지막 매물로 이윤지와 김숙은 원주시 문막읍 건등리에 위치한 '문막 포토존 하우스'로 출격했다.
이 매물에서 의뢰인의 직장까지는 18분 거리에 위치되어 있었다. 특히 이 매물은 넓게 형성된 전원주택 단지에 위치한 매물은 완벽한 조경으로 꾸며진 넓은 잔디마당이 있었다. 마당 한편에는 관광명소에서나 볼 법한 포토존은 기본, 언제든 바비큐 파티가 가능한 정자가 설치돼 있었다.
테라스의 아치문을 발견한 김숙은 결혼식장으로 제격이라고 말하며, 매년 결혼기념일에 사진을 찍는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아이디어를 제공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매물의 내부 역시 자연을 감상하며 힐링 할 수 있는 탁 트인 뷰에 출연자 전원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 매물의 가격은 3억 2천만 원이었다.
덕팀 코디 이윤지는 최종 매물로 '다락방 1열 영화관'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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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의 집은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중문이 설치되어 있었고, 현관부터 거실, 그리고 2층 올라가던 곳까지 중문이 설치되어 있었다. 거실 중문을 열자마자 시원한 바람이 쏟아져 의뢰인들은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였다.
2층으로 올라가자 계단 입구에도 중문이 설치되어 있었다. 또 장동민은 "구해줘 홈즈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라며 난간에 대나무와 어닝이 설치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의뢰인들은 "깨알팁을 많이 얻고 간다. 신뢰가 간다"라며 이야기했다.
안혜경과 장동민은 첫 번째 매물로 원주시 원주시 신림면에 위치한 '개울가 소나무집'으로 향했다.
앞마당에 평상은 기본, 배수가 잘 돼 캠핑장에서 많이 쓰이는 파쇄석이 깔려있어 초보 전원주택러에게는 제격이었다.
내부 역시 세련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거실의 통창은 3중창과 통 방충망이 설치돼 있어 사전에 벌레를 완벽 차단시켰다. 또 넓은 안방은 편백나무로 전체를 꾸며 개울가 물소리를 들으며 피톤치드로 힐링 할 수 있는 매물이었다. 이 매물의 가격은 3억 2천만 원이었다.
복팀 두 번째 매물은 원주시 행구동에 위치한 '행복한 9분 하우스'로 향했다.
이 매물은 의뢰인의 직장까지 자차로 9분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로, 내 집 앞마당에서 의뢰인의 직장 건물이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디딤석을 따라 잔디마당으로 향하면, 치악산 국립공원의 능선이 한 눈에 보였다.
이 집에는 낸냉방 겸용의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이 집에는 아카시아 나무가 둘러쌓여 있었고, 장동민은 "5월 10~20일 사이에 놀러오시면 딱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매물의 가격은 2억 8천만 원이었다.
복팀은 최종 매물로 '개울가 소나무집'을 선택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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