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희준(41)이 "코로나19 사태 속 개봉, 영화 봐달라고 말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오! 문희'는 믿고 보는 '대(大) 배우' 나문희와 이희준이 국보급 모자로 변신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는 중이다. 극 중 상사도, 고객도 무서울 것 없는 보험회사 차장으로 코믹한 연기에 도전한 이희준은 딸 보미(박진주)를 향한 뭉클한 부성애는 물론 엄니 문희와의 찰떡 케미를 선사한 것. 최근 '1987'(17, 장준환 감독) '남산의 부장들'(20, 우민호 감독)을 통해 강렬하고 깊은 인상을 남긴 이희준은 이번 '오! 문희'에 전작과 180도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사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이날 이희준은 "지난해 추석에 '오! 문희'는 처음 기획했는데 예상과 달리 코로나19로 개봉이 더 미뤄졌다. 지금이나마 개봉하게 돼 감사하다. 오프라인으로 홍보하고 싶지만 상황이 쉽지 않다. 그럼에도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사실 이런 시기에 영화를 봐달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시기다. 그럼에도 극장에 찾아와 우리 영화를 봐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영화를 통해 어려운 시기 좋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GV아트하우스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