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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 이필모-서수연 부부가 독한 육아의 맛을 고스란히 전해줄 '극한 육아 전쟁 24시'를 공개한다.
특히 이필모는 담호를 위해 물놀이를 준비하며 또 한 번 좌충우돌 극한 육아를 체험했다. 자신을 닮아 열이 많은 담호에게 물놀이를 해주려고 수영장을 만들던 이필모가 젖 먹던 힘을 발휘, 펌프질을 하고 바가지로 물을 퍼 담으며 땀범벅이 됐던 것. '육아봇' 이필모의 고군분투 끝에 담호의 미니 수영장이 완성됐지만, 담호가 물놀이를 하는 사이 집안은 마치 홍수가 난 것처럼 초토화돼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이필모-서수연 부부는 최연소 회장님 스타일을 고수하던 담호를 변신시키기 위해 난생처음 키즈 미용실에 도전했다. 더욱이 극한 육아 중에 최고로 뽑히는 머리 자르기에도 담호는 찡얼거림 한번 없이 얌전한 태도로 미용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경력 20년차 키즈 미용실 전문가도 담호의 폭풍 순둥미에 홀딱 반해 연신 찬사를 쏟아냈던 터. 덕분에 담호는 '근엄 베이비'에서 '핵인싸 베이비'로 메이크오버에 성공, 더욱 귀염 뽀짝한 매력으로 탈바꿈했다.
제작진은 "이필모-서수연 부부가 보여주는 공감 백배 현실 육아 전쟁과 역대급 순둥이 담호의 깜찍함이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오는 11일(화) 방송될 '아내의 맛'에서도 필연담 가족의 청정 웃음이 한상 가득 차려질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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