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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섹시 끝판왕='NUNA'"…제시, 이효리X싸이 지원사격 아래 '역대급 컴백' [종합]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07-30 18:50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걸크러시의 상징' 제시(Jessi)가 소속사 수장 싸이와 이효리의 지원 아래 역대급 앨범으로 돌아왔다.

제시는 30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NUNA (누나)'를 발매했다.

'NUNA'는 지난 2017년 발매한 미니 2집 'UN2VERSE(유니버스)' 이후 약 3년 만에 발표하는 새 미니앨범이다. 타이틀곡 '눈누난나 (NUNU NANA)'는 대중적인 팝 요소가 들어있는 파워풀한 트랩 장르의 힙합 댄스 곡이다. 제시가 작사에 참여하고 유건형, 페노메코 등이 작곡, 싸이가 작사 및 프로듀싱을 했다.

특히 '눈누난나'는 타인의 시선보단 자신의 주관대로 당당하게 살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제시는 "맘대로 계속 떠들어 they talk about me 뭐라노 뭐라카노" "싸이 오빠 말했지 꼴리는 대로 해" "그래서 난 눈누난나 눈누누난나" "뭐라노 뭐라카노 F U" "원한다면 솔직해져 봐" 등의 가사를 통해 제시 특유의 자신감과 정체성을 드러냈다.

'눈누난나'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가수 이효리가 등장, 제시의 새 앨범에 강력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가요계에서 내로라 하는 섹시퀸인 두 사람이니만큼 파격적인 노출 의상과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걸크러시 매력을 여과 없이 뽐냈다.

뮤직비디오에서 제시는 양갈래 머리에 비키니와 쇼트팬츠를 매치하고 핑크색 시퀸 장식의 망사 스타킹으로 포인트를 준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고, 이효리는 레드 색상의 크롭티와 두건으로 레트로 무드의 힙합 스타일을 완벽 소화하며 걸크러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두 사람은 뜨거운 햇살아래 친밀한 포옹과 맞잡은 두 손으로 끈끈한 워맨스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제시의 소속사인 피네이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눈누난나 (NUNU NANA)' 챌린지 with 이효리"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돼, 제시와 이효리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제시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혼성그룹 카드(KARD)의 비엠(BM)과 래퍼 나플라(nafla)가 피처링에 참여한 'Put it on ya (Feat. BM of KARD, nafla)', 808 트랩 비트를 기반으로 제시만의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Numb', 어쿠스틱 기타 리프에 미니멀한 힙합 R&B 곡 'STAR', 기존곡 'Who Dat B'와 'Drip (Feat. 박재범)'까지 총 여섯 트랙으로 구성됐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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