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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2020년 하반기 기대작 '청춘기록'이 세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배우 박보검과 박소담이 주연을 맡았으며,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을 연출한 안길호 감독과 '닥터스', '사랑의 온도' 등을 쓴 하명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스타성을 지닌 배우들과 웰메이드 제작진의 만남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방영 전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를 결정지으면서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과 해외 콘텐츠 시장에서의 기대치를 증명해내며 새로운 '핫'콘텐츠 탄생을 예감케 한다.
팬엔터테인먼트는 향후에도 오리지널 판권을 확보한 웹툰과 소설의 드라마화 및 영화화를 통해 킬러 콘텐츠를 생산하고,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OTT 시장과 적극적으로 접촉하면서 사업 영역과 유통 채널을 다양화할 전망이다.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백꽃 필 무렵'에 이은 '청춘기록'의 넷플릭스 방영을 계기로 넷플릭스 같은 대형 OTT 기업과 더욱 견고한 레퍼런스를 축적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하고 다양한 국내외 OTT 기업과 다각도로 접촉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창출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팬엔터테인먼트는 2002년 이래 약 60여 편의 드라마를 제작하며 '드라마 명가'로서 안정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이다. 한류의 시초 '겨울연가'와 '해를 품은 달', '킬미힐미', '닥터스', '쌈마이웨이', '사랑의 온도', '동백꽃 필 무렵' 등 여러 텐트폴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진수완·임상춘·박경수·조성희·권음미·오지영·정보훈 작가 등 20여 명의 유명 '톱(TOP)작가' 군단을 갖추고 있다. OST 제작, 배우 매니지먼트, 웹툰 및 소설의 영화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충분한 인프라를 갖춘 제작사로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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