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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블랙핑크가 첫 정규 앨범의 선공개 타이틀 '하우 유 라이크 댓' 스페셜 에디션으로 가온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 음원은 지난달 26일 공개된 후 약 한 달 가까이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차트 왕좌를 장기집권 했었다. 이날 현재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음악방송에서도 롱런 인기를 증명했다. 블랙핑크는 29일 방송된 MBC M '쇼챔피언'에서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SBS '인기가요',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음악중심' 등에서 1위를 싹쓸이하며 총 1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서 20위, 미국 빌보드 핫100서 33위로 첫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자체 경신했으며,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차트에서는 2위로 K팝 그룹 최고 기록를 갈아치웠다.
'하우 유 라이크 댓'은 유튜브 내에서도 여전히 눈부신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뮤직비디오 공개 첫 날 8630만 뷰를 기록하며 '24시간 내 유튜브 동영상 최다 조회수'를 포함해 총 5개 부문의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돼 화제를 모았다. 이후 약 32시간 만에 1억뷰, 7일 만에 2억뷰, 21일만에 3억뷰를 돌파하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역대 최단 시간 기록을 세웠다. 이는 발매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쓴 역대급 기록이다.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2일 첫 정규 앨범 발매를 확정했다. YG 측은 "2020년 블랙핑크는 체계적이고 철저한 계획과 실천으로 글로벌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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