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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내의 맛' 중국 마마와 진화의 모자 대첩이 발발했다.
이어 담호 차례. 담호는 옷을 갈아입는 중에도 전혀 울지 않는 '역대급 순둥이'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두 돌과 맞먹는 사이즈로 자이언트 베이비 다운 슈퍼 슈트핏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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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는 "오니까 너무 좋다"면서도 그때 동호회 사람과 불꽃 튀는 회장 오빠 쟁탄전을 벌여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웃음도 잠시, 중국 마마는 금세 지쳐 대열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그때 총회장 오빠가 등장, 마마의 손을 잡아주며 정상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식사 시간, 생일을 맞은 중국 마마는 친구들에게 "며느리가 잔치한다고 식당 하나를 빌렸다"며 함소원과 상의 없이 친구들을 초대해 함소원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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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중국 마마는 친구들과 함께 생일 잔치 장소로 향했고, 진화만 모르는 손님의 등장에 진화는 당황했다. 진화는 "나한테 얘기 좀 해주지"라고 했고, 함소원은 "화냈을거잖아"라고 했다. 그러다 진화는 술을 마시는 마마의 행동에 결국 폭발했다.
이에 함소원이 나섰다. 노래를 하며 분위기를 띄운 것. 이에 진화 빼고 모두가 가무로 대동단결했다. 그때 파파가 랜선으로 참석, 중국 마마 친구들에 "예뻐졌다"며 잇몸 웃음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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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음악 공부 열심히 하고 있냐"면서 "노력하고 있는 만큼 돌아온다. 연습이 엄청 중요하다"면서 잔소리를 늘어놨다.
이에 남승민은 연신 한 숨을 내쉬었다.
심리 상담 센터에 도착한 부자. 먼저 그림 검사를 시작, 집을 그리라는 말에 집과 함께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그렸다. 남승민은 "할아버지가 몇 년 전에 돌아가셨다. 살아계셨다면 부모님 만큼 할아버지를 좋아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 같은 사람은 없다. 부모님한테도 할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한 버팀목이 될만한 느낌은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역 배우 였다는 남승민은 "무작정 손만 잡고 따라갔다. 그때 뭘 한 건지 모르겠다. 어쩌다보니 트로트 가수로 들어섰다. 진지하게 내 꿈이 트로트 가수일까 생각할 틈이 없었다"고 했다.
남승민은 "아버지께서는 칭찬을 해 준 적이 없다. 20번 중에 2번 정도다. 노력을 해도 아빠 기준치에서 늦은거다"면서 "부모님의 욕심은 끝이 없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남승민은 아빠 인형을 보고 "죄송합니다. 전 아빠가 기대하는 아들이 아니에요"라고 말했고, "기분 나쁘신 표정이다"고 했다. 상담사는 "남이 바라는대로 사는 게 아니라 어떻게 살고 싶은 지 내가 정해야한다"며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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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나와 다르길 바랐던 아버지의 마음. 아버지는 "칭찬도 해줘야하는데 그런게 없었다고 한다"고 했다. 아버지는 "아들이 진짜 잘 컸다"고 했고, 상담자는 "그걸 말해줘야한다"고 했다. 이에 아버지는 "승민아, 너무 착해. 내색은 안해도 너를 엄청 좋아한다"라고 연습했다.
이후 부자는 도가니탕을 먹으러 갔다. 부자사이에는 어색함이 흘렀다. 그때 아버지는 "힘드냐, 아빠가 마음이 아팠다. 반성을 많이 했다"고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가슴 속으로는 사랑하고 진짜 잘 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 내색을 안해서 그렇지"라고 했고, 남승민으 "내색 좀 해주지 그랬어. 한 때는 아빠가 진짜 미웠다"고 했다.
그때 아버지는 "너는 자신감이 없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해야한다. 사랑하니까 잔소리를 하는거다. 사랑한다 우리 아들"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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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쓴 부부는 삽시도로 향하는 여객선에 탑승, 그때 홍현희는 "살 빼야한다"면서도 바로 매점으로 향했다. 홍현희는 추첨 이벤트 1등 상품이 한우 선물세트라는 안내문에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한 명목으로 과자를 쓸어 담기 시작했다. 이벤트 참여 결과는 꽝이었다. 그대로 물러설 수 없던 홍현희는 제이쓴의 만류에도 불구 이벤트 추첨에 또 다시 나섰다.
그때 홍현희는 예상을 뒤엎고 2등 상품인 최고급 밥솥에 당첨돼 환호성을 내질렀다. 그러나 제이쓴은 "밥솥을 어떻게 가져가"라며 당첨이 되어도 난감한 상황에 한 숨을 내쉬었다.
삽시도에 도착한 희쓴부부는 힘차게 산악자전거 라이딩에 발을 내딛었다. 그러나 가슴이 뻥 뚫리는 해안도로에서의 힐링 라이딩을 즐기는 것도 잠시, 본격적인 산악 라이딩이 시작되자 홍현희는 "못 하겠다"며 출발 10분 만에 다리에 힘이 풀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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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심 좋은 삽시도 귀인을 따라 집에 도착한 희쓴부부는 "바지락탕에 우럭 탕수육 만들어 먹을까요?"라는 말에 감탄했다. 이에 홍현희는 "저는 맛있는 밥을 해 드리겠다"며 이벤트로 받은 밥솥에 밥을 했다. 푸짐한 한 상 차림에 희쓴부부는 연신 "맛있다. 와"라며 감탄했다. 그때 어머님은 "남은 바지락이랑 우럭 집에 가져가라"면서도 "밥값은 내일 그물 거둘껀데 도와주시면"이라고 해 희쓴부부를 당황하게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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