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비스' 송일국이 '예능 병풍'에서 벗어났다.
|
송일국은 공연을 위해 2달 만에 15kg를 감량했다고. 송일국은 다이어트를 위해 그냥 굶었다며 "원래는 운동으로 관리를 하는데 눈 수술을 하느라 운동을 못했다. 그래서 그냥 안 먹었다. 이 좋은 방법을 이제야 알았다"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
송일국은 어머니 김을동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드러냈다. 송일국은 "20대 때 방황을 해도 잔소리를 한 번도 안 하셨다. 지금 생각하니까 너무 감사하다. 그렇게 해주셔서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영상편지를 보내라고 부추겼고 송일국은 "같은 길을 걷다 보니까, 부모가 되고 보니까 어머니 마음을 이제 좀 알 것 같다. 감사하고 존경한다"며 울컥한 듯 눈물을 보였다.
|
송일국은 주로 어머니들이 많이 참여하는 녹색학부모회 봉사에 참여하며 한 획을 그었다고. 송일국은 "저 하기 전에는 아빠들이 없었는데 제가 하고 나니까 많이 늘었다. (삼둥이 학교) 아버지회 부회장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자신의 가창력에 대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송일국은 "저번 공연에 너무 못해서 환불을 해드려야 하나 했다"며 "쉬는 시간 20분이 지옥 같았다. 1초도 쉬지 않고 연습해서 후배들이 정말 열심히 하는 선배로 안다"고 밝혔다.
가창력에 대한 걱정으로 노래 대타까지 세웠다. 2017년 배우 윤석화의 공연 무대에 송일국을 대신해 삼둥이가 노래를 부른 것. 삼둥이는 훌쩍 자란 모습으로 방에서 노래 특훈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패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함께 무대에 올랐던 최정원은 "그날 인기 최고였다"고 증명했다.
wjlee@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