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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방은희가 "여자로 태어나 정말 싫었다"며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김창옥은 "진정한 부자는 나 자신과의 사이가 좋은 사람이다. 그러려면 내가 힘들 때 나에게 말을 거는 나, '셀프 텔러'가 잘 형성되면 좋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자녀의 '셀프 텔러'가 잘 형성되게 하려면, 부모의 친밀도를 직접 느낄 수 있게 하고 자녀들의 존재 이유 자체를 칭찬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를 지켜보던 방은희는 "나는 아들에게 '엄마는 여자로 태어난 것이 정말 싫었지만, 너를 낳고 나서 행복하다'고 자주 말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가부장 적인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어린시절 '여자는 집 밖에 나가면 안돼', '여자는 눈 나쁘다고 안경을 써도 재수가 없다' 등과 같은 이야기를 자주 듣고 자랐다"면서 "제약이 많고 밖에도 못 나가게 해서 방안에 '죽고 싶다'고 써 붙여 두기도 했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방은희는 "그래서 남자로 태어나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질투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면서 여자로서의 행복을 찾았고 존재의 가치를 깨달았다"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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